예수마을 - 일상에서 만난 신앙

도서 소개

하나님이 있다면 만나기 원하는 이들,

소중한 사람을 하나님께 이끌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일상의 신앙 에세이

일상의 소소한 생각들 속에서

발견한 신앙의 흔적들

‘기존’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성경 공부 자료는 넘쳐나는 요즘, 정작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을 위한 콘텐츠는 만나 보기 힘들다. 어려운 주제를 다룬 이론책들은 많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하나님을 알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은 결코 어려운 분이 아니라고, 내가 경험하고 있는 이 평범한 일상 가운데서 만날 수 있고,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꼭 만나고 싶은 이들, 내가 발 딛고 있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기 원하는 이들,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사람을 하나님께로 이끌기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다정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독자 대상

• 하나님과 신앙에 대해 알기 원하는 분

• 믿지 않는 분이나 초신자에게 하나님을 알려 주기 원하는 성도

• 일상에서 신앙을 발견하기 원하는 성도

본문중에서

신앙은 ‘영혼의 와이퍼’가 되어 우리의 영혼을 청결하게 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믿음을 통해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를 죄책감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며, 풍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내 영혼에 궂은비가 내릴 때, 영혼의 와이퍼가 잘 작동해서 탁 트인 영적 시야가 유지되기를 원합니다. 평소에 말씀과 기도로 내 영혼의 와이퍼를 잘 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_〈영혼의 와이퍼〉 중에서

기독교 신앙은 가장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한 가지, 즉 하나님에게 집중할 때 반듯해지고 성장합니다. 이 땅에서 순례자로서 살아가면서 믿음이 성숙해지고 예수님을 닮아가면서 계속 버리거나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세상의 혼란이나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현재 이익이 많이 나는 사업도 미래의 성공을 위해 지속해서 포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현재의 달콤한 유혹을 떨쳐버려야 미래를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물건이나 생각을 버리는 것은 종종 어려운 결단을 요구합니다. 특히 익숙한 것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익숙한 것에 대한 애착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익숙함은 비에 젖은 가을 낙엽처럼 우리에게 착 달라붙어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익숙함은 우리가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하며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불필요하거나 해로운 것들을 버리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_〈넷플릭스의 ‘버림’의 경영에서 배우라〉 중에서

예수쟁이는 영적으로 외롭습니다. 세상에서 친구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세상적인 것으로는 그의 영혼을 결코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만 영혼을 채울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쟁이는 세상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고,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유혹이나 그릇된 풍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처음 던지신 질문 “평안하냐?”에 대해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생각과 행동에서 묻어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예수쟁이에게 얼굴을 돌리며 미소 지으십니다.

_〈레알 그리스도인, 예수쟁이〉 중에서

우리는 누구나 온전하지 못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걱정과 불안에서 완전히 자유스럽지 못합니다. 이럴 때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우리의 걱정과 불안을 지체 없이 하나님께 던져 맡겨 버리는 것입니다. 걱정과 불안을 하나님께 드릴 때, 우리는 합리성과 이성으로 둘러싸인 바깥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려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인생의 험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주께서 함께하심으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보지 않을 뿐, 우리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주님은 결코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으십니다. 특히 우리가 큰 시련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우리를 안고 가시는 분입니다.

_〈불안에서 자유해지는 비결〉 중에서

전자현미경을 사용하듯,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겨자씨만큼 작은 죄에도 매우 민감합니다. 죄의 위험성과 파괴력을 익히 알고 있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열망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우리를 유혹하여 넘어뜨리고자 하는 죄가 사방에 널려 있습니다. 언뜻 별것 아닌 것 같은 미미하게 보이는 죄도 크게 확대해 보면 심각한 것일 수 있습니다. 죄는 효모를 넣은 빵 반죽처럼 슬금슬금 커지기 때문입니다. 죄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바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죄를 크게 확대해 보는 전자현미경을 가지고 있습니까? 배율은 얼마나 됩니까?

_〈죄를 크게 보는 전자현미경〉 중에서

저자 소개

이호수

저자는 IBM,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에서 기술과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통한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서울대학교와 KAIST에서 전자공학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인공지능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어 1985년부터 20년 동안 미국 IBM 왓슨 연구소에서 AI 등 컴퓨팅 분야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2006년부터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소프트웨어센터와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삼성 갤럭시폰 및 태블릿을 비롯한 다수의 디바이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전 세계 콘텐츠와 서비스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그 후 2015년부터 SK C&C 및 SK텔레콤 사장을 역임하며 ICT분야 사업을 리드했습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산업 혁신에 관심이 있으며, 강연 및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온누리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IT 선교기관 FMnC 이사를 역임했습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저서로는 넷플릭스의 성공 요인을 담은 「넷플릭스 인사이트」와 글로벌 기업의 AI 성공 사례를 담은 「비즈니스 전략을 위한 AI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프롤로그

1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광야의 역설: 고난에서 기회로

인생의 킹핀

스톡데일 패러독스

영적 자이로스코프

영혼의 와이퍼

영적 조감도

25kg 가방에 무엇을 담을까

부족함이 없습니다!

후쿠시마 대지진의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