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최고의 직장기도서!

“하나님, 오늘도 일터에서 저와 동행하소서!”
하나님, 일터에서 저로 하여금 거룩한 정체성을 나타내게 하소서!
하나님, 일터를 통해 깨끗한 물질의 축복을 내려주소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직장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삶을 드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이다. 
책상머리에 두로 매일 읽고 기도하면 은혜가 넘칠 것이다

나의 하나님, 나로 하여금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여주소서.
혹시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할까 두려우며
혹시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렵습니다.

이 아굴의 기도는 정직을 실천해야 할 직장인의 직업윤리에 관한 기도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족의 재정생활을 위한 기도로서 직장인의 상황에 너무도 적합한 기도이다. 그러면서 현대를 사는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드려야 할 기도의 모범이기도 하다. 직장문제가 아무리 답답하고 변화되는 것이 참으로 힘든 곳이 일터이지만 기도하면 결국 변한다. 그러니 제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기도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려울수록 더욱 기도해야 한다. 내가 아니라 주님이 하시기 때문에 기도하면 일터는 변한다. 일터가 변하는 것보다 내가 먼저 변하게 된다. 내가 변하면 환경도 달라지고 문제도 풀리게 된다. 기도하는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성경에는 목숨을 걸고 기도한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 바로 다니엘이다. 다니엘은 자신에게 닥친 처지가 아무리 어렵고 위험한 상황이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시간을 포기하지 않았다. 정적들에 의해 시험받아 죽을 것을 알면서도 결코 직장에서의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는 우리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으로 신앙을 지켜온 것이다. 이처럼 목숨 걸고 기도하는 이들도 있는데, 우리는 무엇이 두려워 직장에서의 기도생활을 포기하려 하는 것일까? 그것은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회피이며, 굳세게 지키지 못한 나의 믿음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기도의 영성을 되살려보라. 이 책은 말씀을 통해 기도하는 기도서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말씀을 주신 것을 깨달으며 기도하는 것이다. 말씀을 실천할 적용거리를 가지고 말씀의 교훈과 자신의 결심을 실천할 방법을 기도하는 것처럼 일터의 주제들을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한 것이다. 특히 누가복음 2장 52절의 말씀을 뼈대로 직장인에게 필요한 4가지 영성을 주제로 구성하였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예수님이 자라가면서 보여주신 성장의 모습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평생 자기계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지혜가 자라가는 지성과 키가 자라가는 육체적인 성장, 그리고 영성과 관계성의 성장으로 구분하여 기도문을 작성하였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기도하는 모범을 이 기도서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주일에는 틀림없이 교회당 안에 교회가 있어서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 그것을 ‘모인 교회’라고 말한다. 그러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교회가 어디에 있는가? 흩어진 성도들이 머물러 있는 세상이 바로 교회이다. 이 교회를 이름 붙여 ‘흩어진 교회’라고 하지 않는가? 세상 속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고, 그것이 바로 영적 예배이다(롬 12:1). 그런 의미에서 우리 크리스천 직장인들은 삶 속에서 드리는 예배의 비중을 결코 약화시키면 안 된다. 중요성을 따지는 것이야 무의미하지만 모인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 비교하면 흩어진 교회에서 드리는 삶의 예배는 결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삶에 있어서 절대적이다.”
18쪽 직장인과 기도 중에서

“일터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도 특별하게 기도해야 하겠고, 특별한 일을 맡았을 때나 위기의 순간에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하겠다. 일을 하다가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면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밀려오는 것을 누구나 경험한다. 거기에 기도하는 스트레스까지 더하면 심장이 터져버릴까? 아니다. 예수님은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더욱 깊은 기도의 시간을 가지셨고, 기도로 힘을 얻어 그 모든 사역을 감당하셨다. 우리가 어려운 때에 하는 기도는 일과 관련해서 생기거나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그러니 일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때에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45쪽 직장인과 기도 중에서

“인터넷에 회자되는 <한 소방관의 기도>도 대표적인 직장기도이다. 아마도 그 사람이 크리스천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 설령 아니더라도 소방관으로 일하는 크리스천이 이렇게 기도한다면 의미 있고 감동적인 기도가 될 것이다. ‘하나님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그들의 고통까지도 나의 품에 안을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아내와 우리 가족을 돌보아주소서.’”
58쪽 직장인과 기도 중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는 인격이신 성령님. 성령님을 신비한 현상이나 힘으로 오해하지 않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으로 제대로 알기 원합니다. 창조의 영이신 성령님은 직업을 위한 재능을 주셨습니다. 요셉의 정치적인 능력에 기름을 부으셨고 성막의 각종 성물을 만드는 브살렐에게도 지혜와 총명과 재주를 주시어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에게도 사람들이 감탄하는 명철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사무엘이 기름을 부었던 날 이후 하나님의 영이 다윗을 크게 감동하셨던 것처럼 제게도 직업적인 재능을 위한 기름을 부어주소서.”
72쪽 영성의 기도 중에서

“사도 바울도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교훈했습니다.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고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목숨 걸어야 할 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포기할 수 없는 일에는 단호한 거룩함을 보이도록 용기를 주옵소서. 그렇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화평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겠습니다. 사소한 문제로 사람들을 잃지 않게 도와주소서. 갈등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게 하시고 피치 못할 갈등 관계에서 지혜를 발휘하게 하소서. 자존심이 상한다고 가슴 아파하지 않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아낼 수 있어야겠습니다. 저에게 피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자질을 허락해 주옵소서. 거룩함을 잃지 않는 중재자가 되어 공정하고 따뜻하게 갈등을 풀어내는 역할을 하게 하소서.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굳은 마음을 치료할 은사를 저에게 허락해 주소서. 희생함으로써 크리스천의 향기를 드러내어 일터의 진정한 피스메이커가 되게 도와주소서.”
120쪽 관계성의 기도 중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지 그 결정의 가장 중요한 동기가 하나님의 뜻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들을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이 귀한 선언이 저에게 응답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선택의 순간에 더 많이 기도하겠습니다. 말씀에 더욱 집중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상식을 통해서도 알려주시는 주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성도들의 조언을 통해 알려주시는 것도 주님의 음성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소서. 상황의 변화와 환경의 조명을 통해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따를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기 원합니다.”
202장 지성의 기도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Part 1. 직장인과 기도
일하는 그리스도인, 왜 기도해야 하는가? 
일하는 그리스도인, 어떻게 기도했는가? 

Part 2. 영성의 기도 : 하나님께 사랑스러워가게 하소서!
일을 창조하신 성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 일하시던 예수님을 배우게 하소서
왜 예수님을 목수가 되게 하셨습니까? / 성령님, 우리의 일터를 변화시켜주소서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살게 하소서 /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게 하소서
성령 충만한 직장인이 되게 하소서 / 다니엘처럼 기도하며 간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게 하소서 / 제게 주신 비전을 성취하게 하소서
직업 선교의 비전을 갖게 하소서 / 소명감으로 일하게 하소서
참된 영성을 드러내게 하소서 / 목표를 추구하되 윈윈하게 하소서
청지기의 삶을 살게 하소서 / 일터에서 믿음을 드러내게 하소서
일터에서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 거룩한 습관을 연습하겠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일하지 않게 하소서 / 삶 속에서 진정한 감사를 드리게 하소서
풍랑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소서 / 진정한 성공을 추구하게 하소서
직업을 통해 저의 비전을 구체화시켜주소서 

part 3. 관계성의 기도 :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워가게 하소서!
우리 일터에 복을 내려주소서 /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일터의 경영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믿지 않는 동료들과 끈을 유지하게 하소서 
화가 날 때도 아비가일을 허락하소서 / 일터에서도 우정을 키워가게 하소서
유혹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 성적 유혹을 이겨낼 수 있게 하소서
유혹받을 때 요셉을 본받게 하소서 / 이웃 사랑을 실천할 힘을 주소서
야베스의 기도를 배우게 하소서 / 아굴의 기도를 배우게 하소서
사람을 남기는 직장생활이 되게 하소서 / 출장을 갈 때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하소서
아름다운 노사관계가 되게 하소서 / 중보기도의 특권을 잘 활용하게 하소서
아랫사람을 위해 중보기도합니다 / 윗사람을 위해 중보기도합니다 
용서의 미덕을 배워 실천하게 하소서 / 백부장의 인간관계를 배우기 원합니다 
예수님께 겸손을 배우겠습니다 / 성경적인 재물관을 갖게 하소서
돈을 버는 성경적 원리를 배우게 하소서 / 돈을 잘 쓰는 크리스천이 되게 하소서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Part 4. 지성의 기도 : 직장생활의 지혜가 자라가게 하소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는 직장인이 되겠습니다
일터문화 변혁의 주체가 되게 하소서 / 회식 자리에서 사역할 수 있게 하소서
주일성수를 통해 크리스천의 정체를 드러내게 하소서
만연하는 미신문화에 대응하게 하소서 / 일터 윤리 지킴이가 되게 하소서
진실을 시위하는 크리스천이 되게 하소서 / 뇌물을 거절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승진을 통해서도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 정직함에서는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우선순위의 지혜를 배워 실천하게 하소서 / 평생 커리어 관리를 잘 하게 하소서 
선택의 순간에 잘 판단하게 하소서 /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게 하소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정신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원치 않는 일도 주께 하듯 하게 하소서
평생 학습하는 직장인이 되게 하소서 / 강점을 발견하여 계발하게 하소서
다윗의 자기계발을 배우겠습니다 / 예수님 안에서 예스맨이 되게 하소서
경청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크리스천다운 비즈니스 전략을 배우겠습니다
일터에서 크리스천의 미덕을 실천하게 하소서 / 일자리가 불안할 때도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Part 5. 성장의 기도 : 인생의 키가 자라가게 하소서!
삶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게 하소서 / 건강한 육신을 가꾸어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취미로 삶의 활력을 얻게 하소서
대중문화의 유혹을 분별하게 도와주소서 / 단순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광야 같은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 세상에서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멜리데 섬의 사도 바울을 배우겠습니다 / 시작의 때에 주님께 기도합니다
하프타임의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 마감의 때에 주님께 기도합니다 
생일을 맞아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 부모님을 잘 섬기게 도와주소서
주님 안에서 배우자를 만나게 하소서 / 교회 같은 가정이 되게 하소서
가정의 주체인 부부가 되게 하소서 / 거룩한 부부가 되게 하소서
퇴근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하소서 / 크리스천다운 노후준비를 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람다운 죽음을 허락해주소서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참 아름다운 세상이 되게 하소서 / 느헤미야처럼 기도하게 하소서

[저자 소개: 원용일]

글쓴이 원용일 목사는 1990년 가을, 신학대학원 1학년 때 <코리아헤럴드> 신문사 신우회를 섬기는 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직장사역을 계속해오고 있다. 동아정공(주) 신우회와 외교통상부 신우회를 섬기기도 한 그는, 1997년에 직장사역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지금은 부소장으로, (주)동양물산기업의 사목으로 사역하고 있으며, 하이닉스 신우회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한때 월간 <일하는 제자들> 편집장으로 4년여를 일하기도 했으며,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 공부를 했고, 지금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 석사과정(Th.M)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근 선교계의 이슈인 ‘Business As Mission’을 주제로 하는 논문을 쓰고 있다. 세광교회, 반월교회, 성도교회, 안암제일교회 등에서 주로 청년부를 섬으며, 지금은 모교회인 화전중앙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아내 강경남과 대한, 소정 두 자녀와 함께 고양시 일산에 살고 있는 그는, 일터와 가정, 문화, 사회 등 세상 속에서 성도들이 살아가는 정체인 흩어진 교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살고 있다. 그가 쓴 책으로는「크리스천 비즈니스 백서」 「5분의 축복」 「에녹과 함께한 동행」 「생존의 법칙」 「일터에서 만난 하나님」 「샐러리맨 시네마」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