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다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없을까? 
"배경"보다 본문의 "핵심과 그 의미"에 집중한 형광펜 성경!

성경에서 반복되는 구절은 중요하다. 이에 [형광펜 성경1]은 반복되는 구절들에 표시를 해주어 성경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본문만을 통해 쉽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각 장 별로 같은 색과 같은 밑줄로 같은 반복 구절에 표시해주어 같은 구절이 각각 짝을 이루도록 편집하였다. 별도의 해설서 없이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데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고민한 것이 [형광펜 성경1]의 편집 의도이다. 형광펜 성경은 말씀 통독과 정독뿐만 아니라 성경 공부 교재로도 유용한 신개념 성경책이다.

“교회나 성경공부 모임에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 수많은 성경해설서들을 함께 펴서 읽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성경을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해 시대적 배경 및 역사적인 배경을 알고자 노력하는 열정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경"보다 성경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핵심 내용과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저 역시 신학 서적과 주석들을 이해하느라 정작 성경을 깊이 읽지 못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성경의 “의미와 핵심”에 집중하고자 [형광펜 성경1]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형광펜 성경 1]이 창세기부터 열왕기하까지 묶어 8월 17일에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역대상부터 말라기까지 묶은 [형광펜 성경2]가 2016년 2월에. 신약편 [형광펜 성경 3]은 2016년 8월에 만나볼 수 있다. 그 후에는 합본으로 된 [형광펜 성경]도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들은 모두 "개역한글판"으로 출간된다.

형광펜 성경은 반복되는 구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1. 성경 정독에 유용합니다. 
각 장에서 반복되는 구절들을 통해 저자의 의도와 중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구절들을 중심으로 각 구절들을 편견 없이 살펴보면 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 이외에는 다른 복잡한 설명이 없어 본문에 근거하여 그 안에 담긴 깊은 뜻을 반추하며 깨닫는데 유용합니다. 
2. 성경 통독에도 효과적입니다. 
반복되는 구절들을 통해 각 장을 이해하면서 앞뒤 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성경 전체의 큰 그림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별도의 참고 서적 없이도 말씀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주므로 많은 분량을 신속히 끝까지 읽는데 효과적입니다.

형광펜 성경의 표시 방법은  
각 장 별로 반복되는 구절을 찾아서 다르게 표시해 주었습니다. 
2~3 단어의 짧은 구절은 글자 색에 변화를, 
4~8 단어의 구절에는 같은 색의 밑줄을, 
9 단어 이상의 긴 구절에도 글자 색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짧은 구절은 경우에 따라 가독성을 고려하여 표시를 생략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주어와 동사가 포함된 구절에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따라서 같은 색의 구절끼리 짝을 이루고 같은 색의 밑줄끼리 짝을 이루게 됩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에서 “그대로 되니라”가 7, 9, 11, 15, 24, 30절에 반복되므로 
 글자색을 모두 같은 색으로 표시해 주었습니다.

많은 경우 본문에서 강조하는 내용이 다양하므로 소제목은 생략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의 주제는 단순히 “천지창조”가 아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 그대로 되니라” 가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러두기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림택권(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형광펜 성경]은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의미를 깊게 고민하여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준 성경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경의 깊이는 헤아릴 수 없이 깊으며 성경의 넓이는 헤아릴 수 없이 광대한 것입니다. 그 깊이와 넓이는 읽는이마다 다르며 읽을때마다 달라질 것입니다. [형광펜 성경]은 하나님이 성경을 계시한 가장 가까운 곳에, 가장 정확한 의미에 다다르게 해줄 것입니다.

왕대일(감리교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서 자랍니다. 말씀은 보거나 듣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말씀은 먹어야 하고 새겨야 하고 품어야 합니다. 말씀을 먹고 새기며 품는 방법은 여럿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소중한 것은 성경읽기입니다. 널리 읽고, 새기면서 읽고, 기도하면서 읽고, 실천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렉치오 디비나의 바탕은 바로 그런 읽기에 있습니다. [형광펜 성경]은 이런 읽기를 도와주는 사려 깊은 이정표입니다. 성경말씀을 하늘의 만나로 먹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고, 일깨워줍니다. [형광펜 성경]의 출간을 크게 기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조경열(아현감리교회 담임목사) 

성경은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하나님 마음을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구절은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쉽게 드러낸다. [형광펜 성경]은 하나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착한 책이다. 특히 성경을 통독할 때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하나님 마음을 다시 듣게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홍문수(신반포교회 담임목사) 

성경은 마치 우물과 같습니다. 아무리 길어도 그 바닥을 알 수 없는 깊고 깊은 샘입니다. [형광펜 성경]은 반복되는 구절들을 구분해서 표시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그 깊고 깊은 샘으로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모든 이들의 영혼에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주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