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102-103, '32.나의사랑, 성경'중에서]

유명한 설교가 D.L 무디는 거듭난 후에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살기로 서약했습니다. 그런다짐으로 생활을 했는데도 늘 넘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무디는 산으로 들어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들이 그의 심령에 물밀 듯 쏟아져 내렸습니다.

"아! 이제 나는 됐다. " 이렇게 생각한 무디는 산을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생활에 부딪혀 살아보니 그 은혜가 한달을 못 갑니다. 그래서 "아하! 혼자는 안되겠구나. 유명한 무흥 목사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아야겠구나."라고 생각한 무디는 부흥 집회마다 좇아다녔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부흥 성회마다, 산 기도원마다 좇아다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깊은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러면 그렇지!이제는 이런 귀한 은혜속에서 승리의 삶을 살리라."

그리고 나서 한 두 주일 지나고 나니까 또 넘어져 있는 비참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디는 낙망하여 탄식했습니다. "나는
화인 맞은 양심인가보다. 성경 속의 비유에 나타난 바 길가에 뿌려진 씨앗처럼 씨가 자라지 못하는 마음인가 보다." 이렇게 자기 스스로를 저주하며 혐오했습니다.그러던 무디가 문득 펴든 성경이 바로 로마서 10장 말씀이었습니다."믿음은 들음에서 들음은 말씀으로 인함이라"

매일 새벽 그는 일어나 무릎을 꿇고 성경을 묵상했습니다. 그 이후 무디는 일어나 무릎을 꿇고 성경을 묵상했습니다. 그 이후 무디는 세계를 복음으로 흔드는 신앙의 거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시를 하나 소개합니다.
피로할 때의 성경은 나의 침상이 되었고
어두울 때의 성경은 나의 등불이 되었네
주릴 때의 성경은 나의 만나가 되었고
두려울 때의 성경은 나의 무기가 되었네

일 할 때의 성경은 나의 연장이 되었고
찬미 할 때의 성경은 나의 악기가 되었네
무지 할 때의 성경은 나의 스승이 되었고
헛발 딛어 빠질 때에 성경은 나의 반석이 되었네

오직 우리가 성도로서의 온전한 삶을 소망한다면 매일 성경을 가까이 하는 것보다 귀한 방법이 없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삶의 양식으로 삼는 복된 삶을 살기로 약속해주십시오.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6~17)

 


이진우

총신대 종교교육학과(B.A)와 같은 신학대학원(M. Div.),아세아연합신학대학 대학원(Th. M.)을 마쳤다. 그 후 영국 카펜웨이 바이블 스쿨 을 수료했으며 미국 버지니아의 리버티 침례신학교(D.Min)를 졸업했다. 서울숭의 여중고교 교목과 예장 총회교육국 간사를 역임했으며, 영국 코벤트리 한인교회를 담임했다. 현재 서울 창성교회 담임이며 지하철 사랑의 편지 필자, 총신대 강사, 크리스천라이프센타 공동대표, EATS 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목사와 평신도>, <교사 위대한 힘을 꺼내라>, <청소년 설교 이렇게>, <요즘 내 아이 어떻게 키울까>, <21세기 평신도 훈련>, <성경책별 집중탐구>, <구도자반>, <새신자반>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