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요 아홉 개 세계관 개관과 평가 및

선교의 기본과 현대적 이슈들

An Overview and Evaluation of 9 Major Worldviews and Basics and Contemporary Issues of Mission

이 책에는 다문화 선교 환경에서 현장 선교사가 꼭 알고 실천해야 할 문화와 종교, 세계관 개관, 평가, 세계관 전도 및 주요 선교 신학 주제에 대한 신학적 관점이 잘 설명되어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의 주 내용은 다음의 주제들에 관한 것으로 신학대학원 강의안 형태로 설명해 주고 있다. 즉, 그 주제는 1) 세계관의 상황으로서 문화와 종교, 이데올로기, 2) 선교 현장의 피전도자들이 변화 받고 진정으로 회심하는 데 핵심이 되는 세계관과 아홉 개 세계관의 개관, 평가 및 세계관 전도, 3) 기독교 선교: 현장 선교사를 위한 주요 선교 주제에 대한 신학적 관점 요약이다.

아홉 개 세계관은 기독교를 포함한 6개 종교(기독교, 힌두교, 불교, 유교, 이슬람 및 전통 부족 종교) 세계관 및 세 개 이데올로기(자연주의-세속 인본주의, 자연주의-마르크스주의 및 탈근대주의) 세계관이다. 이들이 기독교 세계관과 경쟁 관계에 있는 주요 세계관으로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과 나머지 세계관들을 깊이 분석하고 평가 내용을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선교사와 선교 지망생들이 알고 적용하면 매우 유익할 문화, 종교, 세계관, 선교 신학, 선교의 현대적 이슈들과 관련한 내용을 신학대학원 수준에 맞게 다루고 있다. 선교의 추수는 피선교자가 얼마나 제대로 그의 기존 세계관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변화시켜서 진정한 회심을 하느냐에 달려 있어서 선교사가 세계관을 잘 알고 세계관 전도를 선교에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한글과 영어를 병기해 놓은 이 책은 선교사들이 상기한 내용을 한국어와 영어로 이해하고 구사하여 해외 선교 현장에서 다국적 선교사들과의 팀워크와 네트워킹의 효율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을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선교 성패에 관건이 되는 피전도자의 세계관 변화를 위한 세계 주요 아홉 개 세계관 개관 및 평가를 정리하였다.

■ 세계관의 상황이 되는 문화와 종교의 선교적 이해를 넓혀 준다.

■ 현대 세계관 이슈들을 기독교 전도와 선교에 연결하여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하여 세계관 전도의 필요와 내용과 전략을 다각도로 잘 다루어 주고 있다.

■ 주요 선교 신학 주제에 대한 신학적 관점을 요약해 준다.

■ 이상의 내용을 대학원 강의 수준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병기하여 (마주보기 편집으로) 읽고 공부하기 편하게 배치해 놓았다. 이를 통해 선교사들의 국제적 활동에 큰 도움을 준다.

[목차]

i. Recommendations 4

ii. Preface 16

Part I. Culture, Religion, and Ideology as the Context of Worldview

I. Culture, Religion, Ideology, and Worldview: Relationship between Them based on Culture Models •26

Part II. A Brief Introduction to Worldview and an Overview & Evaluation of Nine Major Worldviews

II. Worldview: Definition, Traditions, and Significance •52

III. Religious Symbols and Worldview •64

IV. Seven Foundational Questions addressed by Worldview •74

V. Evaluation of Worldview •84

VI. Christian Worldview: An Overview and How it addresses the Seven Foundational Questions •94

VII. Competing Worldviews of Naturalism-Secular Humanism (Modernity), Naturalism-Marxism (Socialism/Communism), and Post Modernity: An Overview in the context of the Seven Foundational Questions and Evaluations •128

VIII. Competing Religious Worldviews of Hinduism, Buddhism, Confucianism, Islam, and Traditional Tribal Religions: An Overview in the context of the Seven Foundational Questions and Evaluations •150

IX. Overall Assessment of Evaluations of Worldviews •224

X. Worldview Evangelism: Need, Contents, and Strategy •234

XI. Christian Living at the Crossroads faithful to Christian Worldview •246

Part III. Christian Mission: Basics and Contemporary Issues

XII. A Summary of Theological Perspectives on Basics and Contemporary Issues of Mission for Field Missionaries •276

References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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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추천의 말 4

ii. 저자 서문 17

제1부 세계관의 상황으로서 문화와 종교, 이데올로기

I. 문화, 종교, 사상과 세계관: 문화 모델에 근거한 연관성 •27

제2부 세계관의 간략 소개와 아홉 개 주요 세계관의 개관 및 평가

II. 세계관: 정의, 전통 및 중요성 •53

III. 종교적 상징들과 세계관 •65

IV. 세계관이 다루는 일곱 개의 근원적 질문 •75

V. 세계관 평가 •85

VI. 기독교 세계관: 개관 및 일곱 개 근원적 질문에 대한 대답 •95

VII. 경쟁 관계의 근대-탈근대 시대 세계관(자연주의-세속 인본주의[근대주의], 자연주의-마르크스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 및 탈근대주의): 일곱 개 근원적 질문 중심의 개관 및 평가 •129

VIII. 경쟁 관계의 주요 종교적 세계관(힌두교 세계관, 불교 세계관, 유교 세계관, 이슬람 세계관 및 전통 종교 세계관): 일곱 개 근본 질문의 상황에 비추어 본 개관과 평가 •151

IX. 세계관 평가에 대한 전체적 평가 •225

X. 세계관 전도: 필요와 내용과 전략 •235

XI. 두 가지 다른 길 앞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충실한 크리스천의 삶 •247

제3부 기독교 선교: 기본과 현대적 이슈들

XII. 현장 선교사를 위한 선교의 기본과 현대적 이슈들에 대한 신학적 관점들 요약 •277

참고 자료 328

[추천사]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중요한 세계관의 본질과 복잡한 구성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실제로 현존하는 아홉 개의 주요 세계관을 학문적으로 면밀히 비교 분석하여 일상적인 언어로 탁월하게 설명한다. 본서를 통해 독자는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독교 세계관을 배우게 될 것이며 범지구적인 세계관을 이해함으로 복음적인 선교를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이한영,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및 교목

우리가 어떤 문화적 배경에 있고,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세계관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더 힘 있게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책은 바로 이런 점을 효과적으로 연구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문화 환경에서의 삶과 경험이 이 책에 잘 녹아 있기 때문에, 이 책은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송병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엑스포지멘터리” 주석 시리즈 저자

저자는 평생을 국제 개발 전문가로서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국내외 신학교들과 OMF를 포함한 선교 기관들을 섬기시는 믿음의 사람이다. 신대원에서 가르치는 강의안을 중심으로 한글과 영문으로 된 이 책의 내용이 선교사들에게 매우 유익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특히 문화와 종교 일반 및 아홉 개 세계관에 대한 평가와 전도적 함의를 구체적으로 나눈 점이 괄목하다.

김승호, 전 OMF 일본 선교사, 전 OMF 한국대표, OMF DRM 한국리더, 일본선교네트워크 공동섬김이

저자는 현장 경험과 아울러 다양한 세계관에 대한 성경적 이해에 관해 가장 뛰어난 복음주의 신학자들로부터 배우고 연구하여 갖추게 된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빈틈없이 주제를 다루었다. 아울러 이 책은 여러 나라의 대학과 신학교에서의 강의를 통해 잘 다듬어지고 검증된 내용을 담아 교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게 되어 있다.

김동화, 전 한국해외선교회(GMF) 대표, 전 성경번역선교회(GBT) 대표

이 책에는 수년간 신학교 강의실에서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 세계관과 아시아 지역 선교와 개발을 강의하면서 정리된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에 담긴 세계관과 선교의 방향은 우리에게 유익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세계의 큰 종교를 포함한 아홉 개의 세계관을 분석, 평가하면서 복음주의 신학에 맞는 상황화와 함께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언급하였다.

이용웅, 열방선교네트워크 대표, 타이펠로우십교회 담임목사, GP 선교사

이 책의 매력은 타문화 현장을 잘 이해하고 절대적 복음을 타문화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근간이 되는 것이다. 타문화권에 복음을 전달할 때에 꼭 이해해야 할 주제이고 실제 현장에 실천할 영역인 ‘세계관’을 다루는 책이다. 이 문화 영역을 다루고, 기독교 세계관과 비교하여 이해하도록 설명해 준다. 타문화 선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그 매력과 유익을 가질 것이다.

공베드로, 한국OMF 대표, 전 OMF캄보디아 선교사

[본문 중에서]

하나님은 문화 속에서 일하신다. 그래서 그의 영원한 말씀은 특정한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인간 저자가 중요 문화 요인인 인간의 언어로써 성경으로 기록하였다. 그런데 사탄도 문화 속에서 일하는데 거짓과 두려움을 사용하여 인간을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사탄은 육체, 돈, 권력과 성공의 우상 추구가 인간을 생명의 길로 인도한다고 믿도록 인간을 속인다. 이것이 문화의 패러독스다. 그러므로 복음은 한편으로는 문화를 도구로 사용하여 증거되고 전파되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문화의 잘못된 가치들과 세계관을 변화시켜야 한다. 복음의 상황화가 이를 가능하게 해 준다. 올바른 복음의 상황화는 복음의 핵심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그 복음을 듣는 사람의 문화 상황 속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의 복음은 문화를 변화시키고 초월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은 문화를 변화시키고 초월한다. _ 33p

God works in cultures and so his eternal Word is written in the Bible by culturally-shaped human authors in human languages which are important parts of cultures, but so does Satan to take humans away from the creator God through deceptions and fear. He deceives humans to believe that the idolatries of flesh, money, power, and success are the way to life. This is the paradox of culture. Therefore, the gospel needs to be witnessed and preached using culture as a vehicle on one hand, but on the other hand, the gospel also needs to transform a culture’s wrong values and worldviews. This is done by what is called contextualization. Correct contextualization enables the gospel to be relevant in the context of the hearers’ culture while keeping the core of the gospel uncompromised. It is also premised on the truth that the gospel of Jesus is meta-cultural. Being the power of God, it transforms and goes beyond cultures. _ 32p

하나님-신, 인간, 세계-현실 등에 관한 큰 질문들은 세계관에 의해서 다루어진다. 이 질문들은 진단적인 것들로서 세계의 기본 구조와 관련된 근본적 가정과 전제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21 다시 말하면, 세계관은 이러한 큰 질문에 대한 전제와 가정들이기에 이들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다른 세계관은 이러한 큰 질문 혹은 근원적 질문에 대하여 다른 대답을 준다. 서로 다른 여러 세계관이 이 질문들에 대하여 어떻게 서로 다른 대답을 하는지를 이해함으로써 해당 종교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세계관은 해당 종교의 핵심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_ 75p

Big questions on such matters as God-gods, humanity, world-reality, etc. are addressed by worldview. They are diagnostic questions leading to clues to foundational assumptions or presuppositions on the basic make-up of the world.21 In other words, WVs as presuppositions-assumptions on such big questions provide answers to these. Different WVs give different answers to these big questions. By understanding how different worldviews provide different answers to these, one can also understand religions at a deeper level because such worldviews constitute the core of the religions concerned. _ 74p

인간은 마음-이성과 육체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지만 인간의 본성은 타락하였다. 인간의 영성과 본성의 타락에 대한 이해를 강조함으로써 (롬 1-2), 기독교 세계관은 한 인간의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염려를 해결할 수 있다. 기독 인간관과 심리학은 사람의 죄성과 이에 대한 구원주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기 때문에 인간의 진정한 자아를 대면하게 해 준다.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죄인 자신에 대한 존경이나 자아 실현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반역하고 있는 죄인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구원주로 영접하여야만 그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기 시작하고 승리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기독교 세계관은 인간에게 인간의 죄는 실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죄에 바로 직면하고 회개할 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유교적인 인간관 속에서 자란 자기 의가 강한 사람들 대부분의 경우에 가장 행하기 어려운 일이 된다(즉, 인간은 태생적으로 선하고 교육과 성격 개발의 수련을 통하여 더욱 개선될 수 있다는 인간관) _ 123p

Heart/mind-Body Dualism but with the fallen nature of Man: With its emphasis on the spiritual and its understanding of man’s fallen condition (Rom. 1-2), the Christian worldview can truly address the innermost concerns of a person. Christian humanism and psychology helps people get in touch with their real selves only because it allows them to recognize their own sinfulness and consequently their need for a Savior. Our greatest need is not self-esteem of the sinful self or self-realization, rather it is the realization that we are sinners in rebellion against God. Only after receiving Christ as Savior can a person begin to understand his value as a creation in God’s image and lead a triumphant life. The Christian worldview calls for one to recognize that one’s sin is real, then to face his sin and repent of it. This is in most cases the most difficult part to carry out for many self-righteous people raised in the Confucian view of man (that humans are inherently good and can be cultivated to be better through education and character-building). _ 122p

[저자 소개]

정우철(Timothy W.C. Chung, Timothywchung@gmail.com) 교수는

자비량 선교사, 선교신학 교수, 개신교 복음주의 평신도 크리스천으로 그리고 경제 개발 전문가로 평생을 일하고 은퇴 후에 귀국하여 국내외 신학교 및 선교 기관 강의 사역을 주로 섬기고 있다. 성경을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그 말씀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인류 구원의 진리로 땅끝까지 증거하는 것을 거룩한 사명으로 섬기고 있다. 50년 가까이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두 아들을 키웠고, 그 자녀들로 두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네 명의 손자녀를 얻었다. 주 연구 주제는 선교의 상황으로서 문화, 세계관 및 종교, 선교와 개발, 불교권 전도, 디아스포라 선교다.

■ 주요 경력과 학력은 다음과 같다.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국제대학원 강사(7년간) / STAR선교회 해외신학교 파송 강사(8년) / 국내외 신학교 선교학, 세계관과 종교 강사 / 한국OMF선교회 이사 및 고문(12년) / 전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국제MBA과정 초빙 교수(7년) /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영-전문직(24년) / 전 한국외환은행 수석조사역 등(13년)

• 미국 트리니티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신학대학원 MA 수료 /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경영전문대학원 MBA 수료 / 한국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BA 수료

■ 저서로는 『글로컬 시대의 문화와 국제경영』(박영사, 2013[문화체육부 선정 2014년도 우수학술도서]), “문화 상황과 이주민 선교”(「한국전방선교저널」Vol. 60, 2015년 9-10월호) 외 다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