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마을 - 사랑 31번지

도서 소개

카페 '민들레 영토'로 유명한 지승룡 대표의 최신 저작, <사랑 31번지>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한국 그 현대사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특별한 사랑에 얽힌 31가지 내용을 조목조목 재미있게 공개한 것이다. 저자는 <사랑 31번지> 라는 제목에서 31개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에 '번지'를 달았다. 그 번지의 주인공은 바로 자존감'이라는 3글자에 '나'라는 1글자의 합성어라고 밝혔다. 31개의 주인공을 만나면서 감동적으로 기록해 간 저자의 필력은 그가 말하는 '길 위의 인문학' 이라는 상상력이 역사의 현실과 만난 철학적 사유의 성과물이기도 한다. 그것은 동시에 그가 머리말에서 밝히듯이 '지독한 진정성의 사랑을 만나는 축제' 이기도 했다.

- 발행인의 글 중

저자 소개

지승룡

지승룡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산 14번지에서 출생했고 숭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원을 마치고 장로교 목사가 된다. 목회자로 보내다 그는 교회사역을 넘어 청소년 교육운동에 집중하며 청소년 사역을 하다가 1994년 4월 신촌에서 10평정도의 카페 민들레영토를 창업한다. 민들레영토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으며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였고 지승룡의 실학정신과 실천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인문학을 지향한 그는 길 위의 인문학에 심취해 역사인문학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저서로 시집 ‘공간을 채우는 사랑’ 강연집인 ‘선배처럼 살아라’를 출간했고 ‘민들레영토희망스토리’라는 베스트셀러를 되었으며 기업체와 관공사 등 많은 곳에 강연을 다니며 명강사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이런 저런 사연으로 재야로 돌아가 다시 독서운동에 집중한다. 이후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고 최근에는 ‘자존감긋다’ ‘명동다다이스트’를 출간했다. 현재 휴먼테라피 학회와 길 위의 인문학운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의 소리 편집주간을 맡아 인문학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사랑 31번지 막을 올리며...

1. 홍상수 감독의 모친 전옥숙 8

2. ‘님과 함께’배우 방성자 14

3. 노벨문학상을 즐기다. 대지가 가벼워지니까 22

4. 에로스가 좋다 33

5. 명월관 일패기생 강명화 40

6. 애국지절 장연홍 47

7. 안개가 인도하는 ‘헤어질 결심’ 53

8. 피카소의 뮤즈 자클린 61

9. 스콧 니어링, 진보는 작은 일상성으로 64

10. 수채화로 살았던 59세 매제 정관식 67

11. 김옥엽, 미인의 경제학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