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류

신앙일반, 예배

2. 책소개

“오직 하나님만이 예배를 명령하신다!”

성경적인 예배의 원리를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회복하라!

*저자가 직접 만든 스터디 가이드 포함

우리 시대의 예배는 참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마치 다양성을 인정하는 포스트모던 문화를 반영하는 듯, 목회자마다 교회마다 예배의 형식과 형태에 관해 일치함을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의 전통적인 예배 형식에 현대 음악이나 문화를 반영하는 정도, 또는 예배자의 형편을 고려하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예배의 형태가 더욱 다양해졌다. 또한 그 가운데 잘 적응하고 만족하는 신자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하여 자신의 기호에 맞는 예배를 찾아가는 신자들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란 우리가 원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의 참된 본질을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으며, 그러므로 성경적인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말한다.

스프롤은 이 책에서 성경이 말하는 예배의 기본 원리를 심도 있게 파헤치고, 특유의 간단명료한 문체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 책에 서술된 예배의 핵심 요소를 배우고 익힘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가려 보이지 않게 만드는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천국의 맛을 풍성히 누리게 될 것이다.

3. 본문 중에서

오늘날에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가리는 요인이 너무나 많다...그런 요인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참된 성품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8p)

가인과는 달리 아벨은 겸손하게 예배했다. 그는 타락한 인간이 예배할 때 취해야 할 유일한 태도를 취했다. 교만한 예배란 결코 성립될 수 없는 모순이다.(42p)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만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토록 큰 희생을 감당하신 하나님께 대한 합당한 반응이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은 오직 그것뿐이다.(63p)

지금까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오늘날 교회 안에서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세례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는 사람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123p)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성찬식에 참여한다. 그분이 우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성찬식에서 떡을 집어 들 때, 마치 주님이 “스프롤, 나는 너를 위해 죽었다. 내 몸이 너를 위해 상처를 입었다. 내가 너를 위해 피를 쏟았다. 내가 오늘 아침에 은혜를 베풀어 네 영혼을 굳세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시는 듯하다.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 아닐 수 없다.(183p)

오늘날 예배의 진정한 위기는 설교가 시시하거나 서툴러서라기보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지 못해서 초래된다고 할 것이다.(192p)

예배당을 건축하는 문제가 대두될 때마다 어려움이 발생한다. 어쩌면 올바른 교리를 가르치느냐 하는 문제보다는 교회당 지하실을 무슨 색으로 칠하느냐 하는 문제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222p)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노래라 하더라도 예배에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것은 음악의 마지막 요소인 가사와 밀접하게 관련된다.(241p)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예배해야 할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존중하려면, 그분을 하나님으로 예배해야 한다. 오직 그분만이 예배를 명령하신다.(265p)

4. 저자 소개

R. C. 스프롤 (R. C. SPROUL)

스프롤은 플로리다 레이크메리에 있는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즈(Ligonier Ministries)’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며, 플로리다 샌퍼드에 있는 세인트 앤드류 채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의 설교는 ‘Renewing Your Mind’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날마다 전 세계에 전파되고 있다. 그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피츠버그 신학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자유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그는 오랫동안 뛰어난 학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면서 여러 유명한 신학교에서 목회자들을 훈련하는 사역을 도왔고,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국제성경무오협회(International Council on Biblical Inerrancy)’를 위해 일했다. 미국 장로교회 소속 목사인 그에게는 곳곳에서 늘 강사 초빙이 쇄도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하심』(The Holiness of God, 지평서원), 『알기 쉬운 예정론』(Chosen by God, 생명의말씀사),『성경을 아는 지식』(Knowing Scripture, 좋은씨앗), Truths We Confess, The Truth of the Cross를 비롯해 많은 책을 저술하였으며, 어린아이를 위한 책도 여러 권 저술했다. 또한 그는 ‘The Reformation Study Bible’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5. 목차

■ 지은이 머리말

1장 예배의 형태

2장 믿음으로 드리는 희생 제사

3장 산 제물

4장 기도하는 집

5장 예배와 상징

6장 세례Ⅰ

7장 세례Ⅱ

8장 유아 세례에 관한 논쟁

9장 성찬

10장 전인을 드리는 예배

11장 아름다움의 역할

12장 예배의 소리

13장 영원과의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