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마을 - 재능목회

도서 소개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

한국교회는 목회 임지를 찾지 못해 이중직으로 내몰리고 있고, 해마다 졸업하는 목회자의 숫자는 차고 넘치는 데 비해 사역할 교회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은 일관된 흐름으로 지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이 책은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통적인 목회의 방식만을 사역으로 인식해 온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새로운 사역의 장을 나의 재능을 가지고 발견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신앙의 본질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책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는 신앙인의 삶에 대해서도 변화된 태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건물 교회로 들어가 예배하는 형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삶 속에서 드러나고 그리스도인이 매력적인 삶을 보여주는 데 부족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교회에서나 사회 속에서나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요구합니다. 이 책은 타성에 젖어 익숙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성경이 말하는 본질에 가까운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고 안내해 줍니다.

전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책

한국교회는 전도의 길이 막혀 있습니다. 과거에 유용했던 방식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례함과 비호감을 주고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 과 분위기속에서 이 책은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침체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돌파구와 전도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세상은 분리되어 떨어져 나와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복음이 전파되어야 할 선교지다.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떠나서 살 수 없음을 말한 바 있다(고전5:10). 그런 면에서 이 선교지에 들어갈 마음도 방법도 없는 것이 문제이지, 사회와 연결되어 고군분투하고 있는 구 목사와 같은 분이 전통 목회의 관점으로 문제라고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 / 38

복음의 콘텐츠가 현대에 맞게 재해석되어 현대의 도구를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콘텐츠는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과학기술을 신봉하며 복음을 구시대적 요소로 간주하는 사람들에게 읽히지도 들리지도 않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이제 전통을 넘어 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은 본질을 해치는 게 아니다. 다만 새롭게 해야 할 우리의 역할이 남아 있을 뿐이다. / 47

성(聖)과 속(俗)의 이분법적인 생각에 갇혀 교회 바깥의 것은 모두 다 버리는 전략은 성경적으로나 시기적으로 옳지 않다. 과학과 문화 예술, 모든 영역이 대상이 될 수 있고, 그 어떤 것이든 우리의 모방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시대에 뒤처질 수는 있으나 시대 속에서 잊혀서는 안 된다. 잊히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몸부림쳐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전 시대를 통해서 전파되어야 할 분이시지 않은가! / 55

이제는 재능 목회다. 재능 목회를 해야 할 시대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따라 선교적 삶을 살아야 할 시대가 도래했다. 교회도, 목회자도, 성도들도 선교적 목표를 가진 제자로 다시 서야 하고, 그들의 삶은 주어진 현장에서 자신에게 있는 전문성과 소명을 가지고 일상의 선교사로 살아가야 한다. 건물 안에서 모인 사람들끼리만 시간을 보내서는 안 된다. 주님이 우리에게 평생 사명으로 주신 선교를 이룰 수 있는 교회와 개인이 되어야 한다. / 72

선교적 교회론에서 교회는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두 가지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모이기도 해야 하지만 흩어지고 보내기도 해야 하는데, 현재 전통교회는 모이는 것만 강조하다 보니 흩어지는 것에 익숙지 않게 되었고, 모이는 것과 흩어지는 것의 유기적인 기능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교회는 성도들을 세상 속으로 보내야 하는 사명을 가진 곳이고, 이제 한국 교회는 그 점을 회복해야 한다. / 81

재능은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은혜로 주신 은사로, 성령께서 그분의 뜻대로 정하여 나누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처럼 각자가 받은 재능을 따라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 / 95

재능 목회는 은사를 통해 세상 속에서 선교적 삶을 실천하며 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 세상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세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찾아내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 136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건물교회로 들어가 목회 사역을 시작한다. 전통교회의 가치를 보존하고 그 안에서 성도들의 신앙을 성장하게 하고 유지하는 사역은 너무나 중요하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다른 사역의 현장에도 있어야 할 목회자들이 너무 한 곳에만 모여 있다. 이제 1% 목회자라도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사회 속에서 창의적인 방법의 목회를 시작하기를 바란다. / 155-156

재능 목회는 한국교회와 신학교, 신학생들에게 모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한정되어 있는 목회지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해소 될 것이고, 폐쇄적인 한국교회는 세상속에서 소통하는 이미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며, 비어가는 신학교는 다양하고도 실제적인 그리고 실천적인 모습으로 변화되어 찾는 젊은이들이 많아질 것이다. / 169

목회자들도 소명을 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시대에 맞게 자신의 재능을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사역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열어주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신학교에 가서 신학을 배우는 일이 주된 일이라면, 자신의 은사를 찾는 부캐 준비도 해야 한다. 메인 캐릭터가 신학생이라면, 부캐릭터를 위해서는 자신의 은사를 기반으로 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신학생들이여, 신학과 더불어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찾는데 시간을 쓰기를 바란다. / 172-173

저자 소개

이길주

‘기억하고 준행하라!’ 예수님을 믿은 후 삶의 원칙으로 삼은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과, 삶속에서 실천하며 사는 것이 균형있게 순환되어야 그리스도인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도울 수 있는 여러 일들을 감당하고 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여러 교회와 기관에서 성경통독강의를 진행했고, 신학교에 입학하려는 예비목회자들에게 제대로 된 소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1년 과정의 성경강의를 <쭈바이블>이라는 이름으로 12년간 가르쳤다. 교회와 사회의 중간에서 소통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CSI BRIDGE> 사역을 시작했고, 건물교회를 넘어 재능목회 사역 공동체를 위해 길목교회를 개척했다. 현대 사회의 새로운 변화속에서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 IT와 미디어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두란노닷컴>에서 웹기획자로 일한 적이 있고, IT와 온라인, 목회 관련하여 여러 기관에서 강의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와 동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한반도 교회가 없는 지역에 내려가 사역하는 선교단체에서 젊은 시절을 헌신했고, 목회자를 위한 잡지 <목회와신학>, <월간목회>와 교회 교육을 위한 <교육교회>, 큐티지 <마음과생각>등에 글을 써 왔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의 <Post M.Div.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멘토로 사역하고 있고, 젊은 목회자들 150여명과 함께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JDHUB>의 대표로 섬기고 있다. 교회와 사회의 통로, 복음의 길목이 되려는 ‘길목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이메일 iam@theway.news

프롤로그 13

Ⅰ. 전통에서 혁신으로 24

1. 새로운 패러다임 27

1) 스타벅스에서 심방을 / 30

2) 블라인드 테스트 커피처럼 / 32

3) 세상에서 접촉점을 가진다는 건 / 33

* 노래하는 목사 구자억 / 37

4) 전통의 가치를 현대에 맞게 / 39

*현대의 옷을 입은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 41

*도구를 바꾼 만화가 장태산 / 43

2. 모방과 창조 사이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