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세오경은 신약의 저자들 그리고 주전B.C.과 주후A.D.의 전환기에 유대교 신앙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고, 공부하고, 인용한 책이었다. 토라의 가르침이 뭔가 하는 것은 예수의 추종자들이나 대적자들 모두에게 있어서 항상 초미의 관심사였다. 사도 바울은 토라가 인간의 죄의 문제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으며, 그 해결책이 메시아 안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보았다. 예수는 모세가 자신에 대해서 기록했다고 주장하셨다. 이 모든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따르면 오경은 하나님, 종교, 메시아, 생명, 사망, 소망, 그리고 인간 실존의 모든 중요한 사항들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책이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오경이나 그 일부를 공부하고자 할 때 그들에게 도전과 도움을 주기 위한 초청과 안내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는 이 책이 논의하는 내용들이 독자들에게 너무 부담스러운 것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아주 복잡한 내용들이나 상급 수준의 내용들을 다룰 때조차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모든 사항들을 다 다루고 있지는 않다. 그것은 내가 추구하는 바가 아니었다. 
이 책은 주석이 아니므로 토라의 매 절이나 매 율법 조항, 그리고 모든 문제들을 다 다루고 있지는 않다. 대신 이 책은 토라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도구들과 접근방법을 제공해주고자 한다. 
2장과 마지막 장을 제외한 나머지 장들은 각각 그 중심부분이 두 개의 단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그 각 장의 시작과 끝에는 특별한 사항들이 들어 있다. 중심부분들은 “해설”A Reading과 “심화학습”Another Look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설은 해당 성경본문의 내용을 해설하는데 중점을 둔다. 심화학습은 해당 성경본문에서 한 발짝 물러서서 그 본문의 역사, 연대기, 문화, 신학 그리고 특별히 다른 성경본문들과의 관계 등의 좀 더 폭넓은 관심사들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서 다룬다.

[목차]

1장 토라공부
2장 토라 소개하기

1부: 창세기 - 태초에
3장 창세기의 거시적 개관
4장 태초에(1:1-2:4a)
5장 동산과 추방(2:4b-4:26)
6장 홍수와 나라들(5-11장)
7장 아브라함 내러티브(12:1-25:18)
8장 야곱 내러티브(25:19-36:43)
9장 야곱 아들들의 내러티브(37:1-47:26)
10장 후일에(47:27-50:26)

2부: 출애굽기-이것들은 이름들이다
11장 출애굽기의 거시적 개관
12장 강과 떨기나무(1-4장)
13장 재앙과 바다(5:1-15:21)
14장 광야와 산(15:22-24:18)
15장 반역 사건과 성막(25-40장)

3부: 레위기-그리고 그가 부르셨다
16장 레위기의 거시적 개관
17장 제사(1-7장)
18장 정결과 예배(8-16장)
19장 거룩한 삶(17-27장)

4부: 민수기-광야에서
20장 민수기의 거시적 개관
21장 시내 산의 제 1세대(1:1-10:10)
22장 광야의 두 세대(10:11-21:35)
23장 모압 평야의 제 2세대(22-36장)

5부: 신명기-이것들은 말씀들이다
24장 신명기의 거시적 개관
25장 말씀들(1:1-4:43)
26장 십계명과 큰 계명(4:44-11:32)
27장 규례와 법도(12-28장)
28장 건너편 바라보기(29-34장)
29장 토라 다시 소개하기

감사의 글

[추천의글]

토라에 대한 아주 새로운 접근방법(개론서도 아니고 주석서도 아님)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성경을 텍스트상호연계성으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모범을 제공해주고 있다. 오경의 메시지와 저작의 포괄적인 통일성에 대해서 의문을 남기지 않고 있다.
-유진 메릴 (달라스 신학대학원 구약교수)

저자는 기본적인 사항들과 고급 주제들을 효과적으로 잘 결합시킴으로써 좋은 선생이자 탁월한 학자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잘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전통적인 복음주의가 믿는 바들을 현재의 중요한 논점들과 잘 혼합시킴으로써 이 책을 아주 흥미롭게 만들었다.
-폴 하우스 (비슨 신학대학원 구약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