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설교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따르지 않는다면 강단에 오르면서 목이 부러져 죽는 편이 낫다.” 이 책은 막 설교자가 되어 일주일에 두 번 설교하게 된 청년기 칼빈의 신선함과 투박한 열정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바로 설교자에게 언제나 필요한 자질이다. 칼빈은 바른 설교는 신성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렬한 어조로 주장하며 설교자의 권위와 책임을 지적하였고, 이것은 종교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설교론의 근거가 되었다. 칼빈 연구의 대가인 저자 파커는 평생을 칼빈 연구에 몰두했으며 이 책에서는 설교자로서 칼빈의 생애와 그의 설교론과 설교의 기술등을 다루고, 부록으로 칼빈의 설교 전문을 설교의 모범으로 제시하였다.

[목차]

저자서문

역자서문

제1장 칼빈 이전의 설교

제2장 설교자 칼빈   

1536-1538년   

1538-1541년   

1541-1549년   

1549-1564년

제3장 설교론   

설교자   

회중

제4장 설교의 기술   

설교 형식   

설교 스타일

제5장 칼빈의 복음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하나님   

사람과 사람   

순례

제6장 영국 설교에 미친 칼빈의 영향   

영국 설교의 형성  

영국 교회에 미친 칼빈의 영향   

칼빈의 설교 방법

제7장 기본적인 것을 상기함  

왜 설교해야 하는가?   

설교란 무엇인가?   

무엇을 설교해야 하는가?     

[본문 중에서]

칼빈 설교의 특징은 긴박한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된 장중함과 진지함이다. 칼빈은 사람들이 그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로 두려워 떨거나, 하늘에서 그들의 소유가 된 구원에 이르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하도록 격려하고 강권해야 한다고 믿었다. 영원하신 주 하나님께서 회중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설교자가 열의를 다해 진지하게 선포하지 않을 수 없고, 이러한 일은 청중이 경외와 감사로 겸손하지 않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이다. 때때로 이런 진지함은 엄격함으로 바뀌고 심지어 분노로 표현되기도 했다. 두메르그(Doumergue)는 이것을 가리켜 `단순한 히브리적 가혹함`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칼빈이 분노하는 것에 대하여 "화내지 않고 설교할 수 없는가?"라고 불평했다. 칼빈은 다음과 같이 외친다. "죽을 수밖에 없는 유약한 인간이 감히 엄위로우신 하나님을 대항하여 참된 진리를 짓밟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참고 견디란 말인가?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본문 102면]

[저자 소개]

저자 T.H.L 파커 생애의 대부분을 영국 성공회교구 목사로 봉사하며 칼빈에 대한 평생 동안의 연구로 그 방면에 훌륭한 글을 다수 남김 영국 더름(durham) 대학 명예교수 저서 -John Calvin -Calvin : An Introduction to His Thought -John Calvin : A biography -Calvin`s New Thestament Commentaries -Calvin`s Old Testament Commentaries 역자 황영철 목사 총신대 졸업 기독교학문연구회 간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 영국 써리(Surrey) 대학에서 에베소서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 현재 의왕시 소재 선실교회 담임 저서 : [이 비밀이 크도다] 외 다수 역서 :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