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크리스천 부모와 자녀들에게 문화사역을 통해서는 왕 됨을, 회복사역을 통해서는 제사장 됨을, 복음사역을 통해서는 선지자 됨의 능력을 기르는 일의 중요성과 부모가 복음사역, 회복사역, 문화사역 전문가가 되어 가정에서 자녀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

예수의 생명을 가진 부모에게 복음사역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복음을 먹이면 자녀가 살지만 그렇지 못하면 죽는다. 진짜 죽는 게 아니라 죽은 것처럼 된다. 그러므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복음 먹이는 복음사역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신상언 선교사의 새로운 책 『자녀를 살리는 복음사역 회복사역 문화사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복음과 회복과 문화사역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먼저 복음사역에서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라”의 신명기 말씀이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나를 먹으면 살리라”는 요한복음의 말씀으로 육화되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율법주의, 형식주의, 성공주의, 신비주의, 지성주의 등 복음과 미묘하게 다른 것들에서 벗어나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계시를 교리를 통해 이해하고 자녀들에게 나누어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한 복음사역의 다양한 요소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 둘째로 회복사역에서는 상처 입은 부모와 역기능 가정의 문제들을 완벽한 의사되신 예수님 안에서 직면하고 하나님 앞에서 나의 부정적 성격을 하나님의 성품과 교환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다루고 연습하며 회복을 경험하는 것에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는 정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문화사역은 세상 정신이 어떠한지 정확하게 알려 주는 사역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음 세대와 자녀가, 복음을 기준으로 왓처, 가이드, 프로듀서로 생명력 넘치게 살아가도록 양육해야 함을 절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복음을 먹기만 하면 산다는 걸 이 세상 어떤 종교가 알려 주겠는가? 어떤 인문학, 어떤 고전이 알려 주겠는가? 안타까운 건 복음을 먹여야 할 부모가 입시 같은 것에 마음 팔리거나 고전 100권 읽기 같은 것에 혹해서 자녀에게 복음 먹일 기회를 상실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이다”

01. 복음사역 회복사역 문화사역이 필요한 이유

“역기능 가정이란 간단히 말해 역기능 부모가 있는 가정을 말한다. 역기능 부모란 복음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데다 회복이 안 되어 코로나보다 심각한 마음의 병에 걸린 부모를 말하는데, 역기능 부모라는 존재 자체가 자녀에겐 장애가 아닐 수 없다”

02. 역기능 가정에서 순기능 가정으로

“부모가 성경의 계시를 해석해 양식으로 먹이도록 배워야 한다는 말을 신학교 가라는 말로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신학이 실종되게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교리에 대한 바른 이해, 올바른 신앙 고백을 가지자는 이야기다.”

03. 복음사역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야 산다. 사람은 어디나 있지만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지성소에 들어가야 한다. 지성소에 들어가는 방법은 오직 예배를 통해서다. 지성소에 들어가 직면할 때만이 회복의 은혜와 연합의 감격을 경험하게 된다.”

04. 회복사역

“오스 기니스는 얼마 전 한국 성도를 향한 영상 강의를 통해 21세기 한국 교회의 주변 상황들을 분석하면서 세속주의는 단순히 하나님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증오이므로 이를 조심하라는 말고 함께 당면 과제들 3가지를 내놓았는데 이것은 놀랍게도 낮은울타리 3대 사역인 복음사역, 회복사역, 문화사역과 정확히 일치한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05.문화사역

[저자 소개]

신상언

그는 기독교 문화사역이란 인식이 거의 없던 시절에 선구자처럼 문화사역의 필요를 외치며 월간 낮은울타리를 창간, 엄청난 파급 효과와 전무후무한 발행 부수를 기록했다. 젊은 세대를 향해 잘못된 세상 문화를 말씀으로 분별해야 함을 선포하는 데서 시작, 진정한 대안 문화를 모색하고 제시하는 왓처, 가이드, 프로듀서의 이론과 모델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사역의 영향력이 커질 즈음 영상 시대가 올 것을 예측, 고민 끝에 활자 중심에서 영상 중심으로 사역의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재정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덕분에 문화사역 만의 한정된 틀을 벗어나 복음사역·회복사역·문화사역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양육 패러다임을 정립하게 되고 부산지부와 서울지부 중심으로 부모 자녀를 직접 양육한 결과 이 책이 햇빛을 보게 되었다.

낮은울타리가 받은 소명은 가정의 회복, 문화의 회복, 다음 세대 양육인데, 그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에베소서 1:17~19에 근거해 5 JESUS POWER, 즉 생명력, 통찰력, 분별력, 창의력, 변증력이 충만하도록 도운 다음 베드로전서 2:9에 근거해 왕 됨, 제사장 됨, 선지자 됨에 양육 초점을 맞추되 문화사역을 통해서는 왕 됨을, 회복사역을 통해서는 제사장 됨을, 복음사역 통해서는 선지자 됨의 능력 기르는 일을 가정에서 부모가 감당하도록 모든 과정을 체계화하는데 성공했다.

회복사역에 빼놓아서는 안 될 지성소 예배와 흠스(HMMS), 틴즈흠스, 키즈흠스가 예상보다 놀라운 열매를 맺고, 문화사역에 빠져서는 안 될 큐밀리터리 캠프가 초중고 사역으로 자리 잡았으며, 복음사역에 없어서는 안 될 변증 훈련이 <복음변증학교>를 통해 확립되었으니 이젠 필요한 곳에 전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