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과 심리치료: 기독교적 관점 (출판사 서평)

기독교적인 비평과 관점으로 다룬 상담과 심리치료의 종합 교과서!

상담, 신학, 목회 현장에서 반드시 읽어야할 상담과 심리치료의 바이블!

상담과 심리치료에 대한 개론적인 교과서는 몇 가지 나와 있지만, 그들은 대부분 세속적 관점에서 쓰인 책들이다. 명백히 기독교적 관점에서 쓰인 교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 책 『상담과 심리치료: 기독교적 관점』(Counseling and Psychotherapy: A Christian Perspective)은 상담과 심리치료에 대한 10가지 주요 접근(정신분석치료, 아들러 심리치료, 융 치료, 실존치료, 인간중심치료, 게슈탈트치료, 현실치료, 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와 합리적 정서행동치료, 부부 및 가족치료)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뿐만 아니라, 각 주요 접근에 대한 성경적이고 기독교적인 비판과 관점을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각 주요 접근에 대한 상담의 실제를 다루는 가상 대화록이 독자들에게 임상적 사례에 대한 보다 좋은 감각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최근의 연구 결과와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독특한 부분은 제3부 상담과 심리치료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인데, 그리스도 중심적이고 성경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성령 충만한 접근이 어떤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저자 샹-양 탠(Siang-Yang Tan) 박사는 학문적으로 복음적인 신학교인 풀러신학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며, 남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의 제일복음교회 현직 목사로서 그 진폭이 백과사전적이라 할 만한 책을 집필하였다. 기독교 상담학자 래리 크랩(Larry Crabb)이 진단한 것처럼, 이 책은 “방대하게 종합적이고, 인상 깊은 연구의 깊이를 갖췄으며, 알기 쉽게 쓰였고, 성서적으로 통제받는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영적으로 민감하게 쓰였다.”

이 책은 상담이나 사람들을 돕는 분야의 교수나 교사 또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또한 실제 사역을 하고 있는 기독교 상담사와 심리치료사, 목사, 평신도 지도자, 교회와 선교 단체에 종사하는 돌봄 제공자를 비롯한 기독교적 관점에서 자신의 상담 지식과 기술을 증가시키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담과 심리치료에 대한 10가지 주요 이론적 접근을 그 창시자와 실천가들이 개발한 이론과 기법에 근거해 정신분석치료, 아들러의 개인주의 심리치료, 융의 분석심리학적 치료, 실존치료, 인간중심치료, 게슈탈트치료, 현실치료, 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 합리적 정서행동치료, 부부 및 가족치료의 내용을 상당히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 ‘01_상담과 심리치료의 개관’ 중에서 -

상담자의 인격은 효과적인 치료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비록 지식과 기술이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데 중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상담자의 인격은 효과적인 치료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변인이자 치료 도구 중 하나이다. - ‘02_상담자의 인격’ 중에서 -

상담자와 치료사는 개인적으로 윤리적인 조력자가 되는 과정에서 성장할 필요가 있다. 아가페 사랑과 성품 윤리 그리고 기독교 상담자들에 의한 윤리적 상담을 강조하는 기독교적이고 성경적인 윤리적 관점이 또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 ‘03_상담과 심리치료에 있어서의 법적·윤리적 문제’ 중에서 -

많은 저자와 상담가들이 수십 년 안에 정신분석과 정신분석치료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사실상 정신분석과 정신분석치료에 대한 관심은 심지어 기독교 치료자들 사이에서도 유지되고 있다. - ‘04_정신분석치료’ 중에서 -

아들러는 인간의 사고가 얼마나 중요하게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의 미래 목표와 현재 가치가 얼마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이 어떻게 자기의 생활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공동체 감정과 사회적 관심과 같은 사회적 요소들에 의해 동기화되는지를 강조했는데, 이것은 아들러에 대한 인식 없이 상담과 심리치료 접근 및 모든 학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 ‘05_아들러 심리치료’ 중에서 -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융의 정신 혹은 ‘심령’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 개인과 집단 무의식의 존재에 대한 인식 또한 사악하고 파괴적 성향이 있는 인간 성격의 어두운 면인 그림자 부분을 인지한 것을 볼 때 프로이트의 이론보다 더 균형 잡힌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 ‘06_융 치료’ 중에서 -

실존치료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은 죄와 절망뿐만 아니라 불안, 공허함, 무의미 그리고 소외를 깊고 진실 되게 다룬다. 이는 또한 영적으로 의미 있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한사람이 하나님 안에 존재하도록 도울 것이다. - ‘07_실존치료’ 중에서 -

기독교적인 치료와 상담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데(롬 8:29) 중심을 두며, 이것은 단순히 행복보다는 거룩함에 중점을 두는 초월적이고 영원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어떤 일시적인 고통이 궁극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롬 8:18; 고전 4:16-18). - ‘11_행동치료’ 중에서 -

상담심리치료에 있어서 최근에 중요한 진전을 보인 것 중의 하나는 종교 혹은 영성적 차원과의 통합 작업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심리치료와 기독교 신앙의 통합, 즉 기독교적 치료 접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놀라운 성장을 이룬 것이다. - ‘14_기독교 상담에서의 기독교 신학’ 중에서 -

상담자와 내담자의 내면적 통합, 즉 신앙과 심리학적 경험을 통합하고 영성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 또한 명시적 기독교 상담에서 추구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상담자와 내담자는 더 깊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영적 성숙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롬 8:29). 아울러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나아가는 방도로서의 영적 훈련과 적용 등을 시도할 수 있다. - ‘15_임상적실제안에서의기독교신앙’ 중에서 -

기독교 상담이 여타의 다른 상담들과 달리 갖는 차별화된 목표의 하나는 내담자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깊이 닮아가는 영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다. - ‘16 _ 상담과 심리치료에서의 성령과 기독교 영성’ 중에서 -

기독교 상담의 미래는 매우 밝다. 앞으로 신앙적인 상담 접근은 계속하여 발전하고 성장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기독교 상담자들은 그리스도 안에 신실하게 머물며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 ‘17_ 기독교 상담에서의 법적·윤리적 이슈’ 중에서 -

● 저자 소개

샹-양 탠(Siang-Yang Tan)

샹-양 탠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풀러신학대학교 대학원(임상심리학 박사: 1989-1997년) 박사과정 학과장으로 봉사했으며, 현재 심리학 대학원 교수로 있다. 맥길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심리학회(APA) 정회원이다. 평신도 상담과 평신도 상담자 훈련, 인격내적 통합과 영성, 종교적 심리치료, 상담과 임상적 감독에서의 영성훈련의 사용, 인지행동치료, 간질, 고통, 아시아인과 히스패닉 대상 다문화상담 등을 주제로 수많은 논문을 썼으며, 다음과 같이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Lay Counseling: Equipping Christians for a Helping Ministry(Zonverdan, 1991); Managing Chronic Pain(InterVarsity, 1996); Disciplines of the Holy Spirit(with Douglas Gregg, Zondervan, 1997); Rest: Experiencing God's Peace in a Restless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