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레마가 임하는 통로입니다.

① 성경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임하는 확신이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읽을 때 나를 붙잡는 말씀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을 '레마'라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성경말씀 '로고스'와 다릅니다.
특히 레마는 성경말씀을 계속해서 읽어야 주어지는 축복으로 성경을 자주 묵상하지 않는다면 경험할 수 없습니다.

조지 뮬러는 시편에서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니"라는 구절을 읽었습니다. 그 말씀을 읽는 순간 그에게는 견딜 수 없는 성령의 감동이 임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결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시범적으로 고아 다섯 명만 양육해 보겠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양육할 먹을 것, 입을 것이 부족합니다. 만약 그것이 다 채워진다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계속하여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고아를 양육하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그가 양육하게 된 고아는 무려 이천 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레마가 오고 그것이 확신을 낳게 했던 것입니다.

② 기도 중의 깨달음을 통해서 얻는 확신이 있습니다.
패션업을 하는 분의 간증입니다. 결재는 해야 하는데 돈이 없었습니다. 돈을 빌리자니 사채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고 한 시간 이상을 깊이 기도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때가 여름이었는데 갑자기 '그렇다 창고에 있는 겨울옷을 80% 세일을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돈을 빌려쓰는 것보다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유익이었습니다.
그는 기존 고객들에게 엽서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물밀듯이 몰려와서 순식간에 겨울옷들이 다 팔렸고 급한 결제를 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기도 중에 깨달아지는 확신을 중요시 여긴 결과였습니다.

③ 영감을 통해서 얻는 확신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T.V.를 보다가 E회사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광고 속에는 '주일은 쉽니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던 그 사람이 그 때 '맞다 주일은 쉬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도 영감을 동반한 확신의 일종입니다.
위치만 니같은 분은 "잡지를 읽든지 신문을 읽든지 무슨 책을 접하든지 그것들을 통해서 갑자기 강하게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계시다"라고까지 주장을 합니다.

④ 꿈을 통해서 얻게 되는 확신이 있습니다.
꿈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복을 준다는 돼지꿈이나 어머니가 꾸는 태몽, 아무 쓸모 없는 개꿈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꿈을 통로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의 꿈을 통해서 아기 예수님의 생명을 지키셨습니다.
하지만 만일 꿈을 꾸다 깨고 나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의심이 들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간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꿈이 다라는 확신이 들면 우선으로 목회자와 상담을 통해 확증을 받아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행하면 됩니다.

⑤ 환상을 통해서 알게되는 확신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서 계시하시고 확신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나타난 환상은 대개 둘이 함께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드로와 고넬료는 같은 환상을 보았습니다.